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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복의 역사(1) .. 과거의 방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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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1. 방탄복의 역사
(1) 과거의 방탄복
방탄복은 바디 아머(body armor) 또는 앤티 밸러스틱 베스트(anti-ballistic vest)라 불리기도 하며 그 사용 목적은 신체의 주요 기관, 내장 등을 보호하는 것이죠.
방탄복이라면 아마 갑옷이 먼저 생각나실 겁니다. 갑옷이야말로가장 오래된 방탄복 중 하나죠. 가죽, 각종 금속판과 사슬, 튼튼한 나무 등등.
한 때 갑옷은 한나라의 군사력을 판단하는 가치이자 소유자의 지위와 재산 상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것이었죠. 그러나 총과 화포가 나오며 무의미해집니다. 이미 총의 관통력은 최소한 움직일 수 있는 한도내에서의 갑옷의 강도를 넘어버렸으니.
(2) 현대적 의미의 방탄복
방탄복은 1차 대전 때부터 다시 개발됩니다. 구시대의 유물인 갑옷이 다시 등장한 것은 총알을 막자는 것보다는 일반화된 각종 포탄들의 치명적인 파편으로부터 몸을 보호하자는 데서 출발합니다. 이들은 총알보다는 약하지만 훨씬 많은 양이 전장에서 발생하고 부상의 빈도수도 높습니다.
처음에는 튼튼한 금속판을 사용하였으나 이건 꽤나 무거웠습니다. 이전의 갑옷의 개념과 다른 점은 사용된 재료가 튼튼한 강철계열의 금속이었다는거지 본질은 같았습니다.
그러나 2차 대전때는 금속판대신 새로 개발된 나일론계의 섬유류와 유리섬유 등이 실험되게 됩니다. 2차 대전이후, 부상당한 병사의 2/3 가 파편에 의해 사상을 입었다는 것 때문에 미군은 월남전부터는 일반병에게 방탄복을 지급하기 시작합니다.
이미 한국전에서 방탄복의 효과에 대해서 병사들이 만족하기 시작했고, 결과적으로 방탄복은 무겁고 덥다는 결점이 있었지만 병사들의 사기와 생존률을 높이는데 기여합니다. 실제 종종 방어 진지에 대한 지원 사격에서 폭발에 휘말린 미군 병사와 베트콩 중에 미군병사는 살아남는 경우가 훨씬 많았습니다.
이 시기에 방탄판의 재료로 사용된 것은 주로 폴리아미드계의 튼튼한 합성섬유와 유리섬유, 강하고 탄성을 가진 합성수지로 만든 FRP(Fiberglass Reinforce Plastic)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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